Q : 장인상과 장모상이 발생했을 때 지인들에게 꼭 알려야 하나요?
A : 대부분 지인의 장인상이나 장모상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의 부친상, 모친상은 챙기지만, 처가 식구까지 찾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인상과 장모상은 지인의 아버지, 어머니와 동일하게 간주하고 찾아뵙는 것이 장례 예절에 맞습니다.
장인상과 장모상을 빙부상(聘父喪)과 빙모상(聘母喪)이라고 바꿔 부르기도 합니다. 빙부상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부를 빙(聘)·아버지 부(父)를 사용해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분이 돌아가시다’라고 풀이합니다. 빙모상 역시 ‘어머니라 부를 수 있는 분이 돌아가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지인의 장인상과 장모상은 될 수 있으면 찾아보고 슬픔을 함께 나누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위도 장인상과 장모상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사위가 소극적으로 알리면, 배우자가 서운하거나 무시당한 감정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인과 장모도 자기의 부모나 마찬가지라고 배우자는 생각한답니다.
사위분들!,
빙부상, 빙모상은 부모의 상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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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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